때이른 더위 여름상품 "불티"

  • 입력 2006.05.11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로 여름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들어 도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등 예년보다 빨리 더위가 찾아오자 백화점과 할인점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선풍기, 아이스크림, 샌들, 대자리, 선글러스 등 여름용 계절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마산대우백화점의 경우 이달들어 여름 상품매출이 선크림, 선캡, 선글러스, 여성샌들이 전년대비 6% 증가했고 여름 원피스, 반팔티셔츠의 경우 15% 신장했다. 반팔추리닝, 기능 반팔티셔츠, 기능성 골프바지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 이상 늘었다.


대우백화점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힘입어 여름의류가 본격적으로 판매됨으로써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8% 증가했다”고 밝히며 “2째, 4째 토요휴무제 실시에 따른 외식관련 식품(삼겹살, 1회용 간편식, 생수, 맥주, 음료수) 판매도 전년대비 21% 증가하는 등 판매가 크게 늘고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여름 인기패션으로 남성복 여름 정장의 경우 재킷에 안감 없는 시원한 언컨·에니스트 스타일이, 여성복의 경우 원피스는 시폰소재로 천이 얇고 프린트가 강한 스타일과 물방울 무늬의 의류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민소매 원피스와 볼레로 재킷은 인기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ejkim@jogan.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