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준공

자체기술로 창원에 설치...‘ESS 시장’ 공략 강화
허성무 시장 준공식서 “기업애로 해소” 약속
승인2018.07.10l수정2018.07.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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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오전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에 위치한 창원 대표기업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성산구 귀산동에 위치한 창원 대표기업 두산중공업을 방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두산중공업 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준공식에는 허 시장을 비롯해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김성원 부사장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을 축하하며 미래 친환경 발전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창원시도 함께 환경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생태적 도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두산중공업은 창원본사 본관 주차장에 3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1.5MW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발전소의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준공식을 마친 뒤 허 시장은 김명우 사장 안내로 두산중공업 주요 생산현장을 자세히 둘러봤다. 허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 1만 7000t 프레스 등을 통해 고품질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조공장을 시작으로 터빈·발전기 등 발전소 주요 핵심 기자재를 제작하는 터빈공장, 국내에서 유일하게 육해상 풍력 공급실적을 갖고 있는 풍력공장 등을 둘러봤다.


 이후 허 시장은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임원진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볼보로 곳곳의 노면 상태가 불량해 직원들 출·퇴근과 화물 수송 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현재 일부 구간에 한해 재포장이 완료됐지만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남은 구간에 대한 조속한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두산볼보로 이용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도로정비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확보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2년 창립된 두산중공업은 발전과 Water 사업 분야의 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가스터빈과 신재생에너지, 서비스 등의 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태양광과 ESS를 연계한 발전소는 날씨 등 자연환경의 제약을 받는 신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수익도 거둘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특히, 핵심 기술인 ESS 부문에는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미국의 원에너지시스템즈를 인수해 설립한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도 발급받아 현물 시장에서 거래한다.


 두산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전망한 결과,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은 2017~2018년 2년 간 약 9000억 원 규모로 국내 전체 ESS 시장의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두산중공업은 올 3월부터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두산엔진 창원공장에 4.2MWh 에너지저장장치와 100kW급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독립형 전력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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