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관장 회의 부산서 개최

현장중시행정차원…중기지원방안 마련

  • 입력 2008.08.11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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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관세청장 허용석)은 지난 8일 오전 부산경남본부세관에서 전국 47개 세관장·3개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제2차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세관장회의를 하계휴가 기간 중 개최한 이유는 지난 6월24일 전국 세관장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 단행한 후, 조직안정화 차원에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하절기 휴가기간 중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세관직원 복무기강을 쇄신하는 한편 금년 상반기 업무성과 점검과 하반기 실행 업무를 미리 챙겨보기 위함이다.

전국세관장회의는 통상 본청(대전)에서 개최했으나 연초전국 세관장회의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개최한데 이어 금번 회의 역시 현장중시 행정차원에서 우리나라 제1 항구 부산경남본부세관에서 개최토록 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New Start 2008 프로젝트’ 후속조치로, 일시적인 자금압박으로 부도위기에 처한 영세중소기업·신생기업·회생가능체납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심사총량제·기업심사예고제를 통해 기업조사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업무평가 결과를 보면 6개 본부세관 중에서는 부산경남본부세관과 광주본부세관, 41개 산하세관 중에서는 대전세관, 용당세관, 의정부세관, 동해세관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성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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