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청년 민간일자리 직업역량 배양한다

‘내 일 희망일자리 사업’ 모집

  • 입력 2018.07.15 18:55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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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청년에게 지역사회서비스 관련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역량을 배양해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에 함께 할 청년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은 지난 1일 현재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통영지역의 지방공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적인 일경험을 쌓으면서 진로설계교육과 취·창업 컨설팅을 함께 지원하는 통영시의 민간취업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역량, 자기개발 계획을 지원하기위해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적인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경험에 대한 충분한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월 2회 범위 내에서 사업참여 청년의 취업면접 참여시간, 취업서류 제출, 자격증 취득 시험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고 사업참여 기간 중 자격증 취득, 온라인 강의 수강 등 자기주도 역량개발을 위해 청년이 부담한 경비를 1인당 3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참여자를 위해 진로 탐색 및 미래설계, 자산관리, 청년활동가 특강, 이력서 첨삭 및 면접코칭, 업무 관련 우수사례 현장탐방 등 다양한 자기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주 40시간의 풀타임 직무는 43명을, 주 20시간 등 파트타임 직무는 7명을 모집하고 있다. 

 청년모집사업장은 통영지역의 16개 기관·단체에서 34개의 세부사업장이다.

 사업참여 기간은 1인당 최대 11개월로 올해 사업참여자는 오는 8월 6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11개월간 일하게 된다. 

 임금은 일급제로 시간당 8640원이며 예상 월급은 월 186만원 수준이다.

 참여신청 접수를 위해서는 통영시청에 직접 방문해 참여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사업계획 공고문에 기재된 서류를 제출해야하며 청년모집사업장과 직무내용 등 자세한 사업내용은 통영시청 홈페이지(www.tongy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은 지난 3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통영시가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6억 8400만 원으로 청년근로자 인건비와 진로설계교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고 청년사업장이 부담해야 할 사회보험료와, 청년의 자기주도역량개발비 등은 통영시가 전액 부담한다. 

 박춘근 통영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의 내용은 통영시가 지역 청년들이 일하고 배우며, 꿈이 움틀 수 있도록 청년의 희망터전이 되기 위해 준비한 사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참여접수 마감일까지 많은 청년들의 사업참여를 기대하며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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