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폭염으로 무기한 연기

  • 입력 2018.07.19 17:35
  • 기자명 /김효빈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열기로 했던 ‘제4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무기한 연기됐다.


 하동군은 19일 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35℃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은 물론 축제 주최측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될 경우 일사병·열사병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축제를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연기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축제위원들이 고심한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축제에 직접 참관하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축제 참가를 계획한 관람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