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박물관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에서 경남공예협동조합 회원 김정태 작가의 커피세트 ‘향기 속으로’ 작품이 대상 선정돼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자공모전에 출품된 161개 작품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대전, 충정지역에서 대거 참여했고, 제주, 경상지역에서도 출품이 많아 명실상부 전국 대회 수준의 공모전으로 발전됐고 특히 젊은 도예가 참여가 많았다고 밝혔다.
도예가 김정태는 동부산대학 생활 도예과를 졸업하고 외길만 걸어온 도예가로서 2005년 김해도예협회전부터 2017년 경남도예가회원전, 클레이아크 상반기 전시전, 김해분청도자기 상반기 개인초대전, 가야테마파크 초대전시 등 황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경남공예조합회원, (사)김해도예협회 감사, 경남도예가 회원, 동부산도예가 회원, 김해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방 ‘호제방’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공예협동조합(허일 이사장)은 “김정태작가의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은 경남공예의 자랑”이라며 “공예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