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 원유 수입량 감소 소식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0.75달러 하락한 114.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날 대비 배럴당 0.66달러 하락한 112.67달러로 거래가 종료됐으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대비 배럴당 0.95달러 하락한 113.21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및 중국의 7월 원유수입량 감소 소식으로 인해 수요 감소 전망이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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