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휴가, 안전하게 보내세요

  • 입력 2018.08.07 18:47
  • 수정 2018.08.07 18:48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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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가 절정에 이르면서 산과 강으로 피서를 하기 위해 캠핑을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7월초부터 시작된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연도별 현황으로는 2016년 2만 2125명, 2017년 1574명, 올해 7월 28일 기준 2042명이다. 물놀이 인명피해는 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8월 초순에 4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에는 다슬기를 잡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휴가 절정기 안전한 여름휴가를 지켜야하는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폭염 속 한낮의 무더위 시간에는 등산, 물놀이 등의 야외활동을 삼가고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시고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 현기증,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증세가 지속되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물놀이는 위험지역이나 금지구역에 절대 출입하지 말고, 한적한 곳보다는 위급 상황에서 안전요원 등의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좋다.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특히 음주 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히고, 물가에 아이들끼리 두지 않는 등 항상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놀게 한다.

 아울러 다슬기를 잡거나 할 때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혼자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도록 한다.

 특히 다슬기 채취망에는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 등을 달아 사고를 예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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