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립수영장’ 군민 폭발적 사랑 받아

지난달 이용객 1만 4000명

  • 입력 2018.08.16 18:17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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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중심도시’ 창녕군은 창녕군립수영장이 연일 폭염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립수영장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전문 수영강사 8명, 헬스강사 2명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월 이용객 수가 6월 3680명, 지난달 1만 400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 및 합기도 등의 체육관, 교회 등에서 단체로 이용 중인 유아풀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수영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영교실 등을 통해 군민의 자기 계발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창녕군립수영장에 정기회원권을 등록한 김모(66) 씨는) “고대하던 실내수영장이 생겨 생전 처음으로 수영을 배워보고 여가 활동을 즐겨보게 됐다”며 “여름엔 그저 바다나 계곡을 가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이렇게 수영 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창녕군립수영장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103억 5000만 원이 투입된 군립수영장은 성인 수영풀 25m 6레인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 주시설과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 수영 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체온장까지 운영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성인 기준 수영장은 주 5회 5만 원, 주 3회 4만 원, 주 2회 3만 원이고, 헬스장은 4만 원, 3개월 이상 장기등록자에게는 10% 이용료를 감면해 준다. 

 단체입장은 20명 이상 10%, 50명 이상 2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1회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립수영장은 헬스장을 비롯해서 수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사계절 모든 연령대의 군민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모든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수영장의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립수영장은 창녕군민체육관 부근에 위치해있으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 및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이용문의는 창녕군립수영장(533-44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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