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2018년 장애인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의 다양한 취업욕구에 맞는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 의무고용율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의 장애인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남지사, 경남도거제교육지원청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실시됐던 채용박람회에서는 지역 주력업종인 조선업 협력사와 유통서비스업, 의료업 등 약 30여 개 업체가 참여, 거제·통영·고성의 특수학교(급) 졸업예정자 및 지역의 장애인 200여 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았는데 당초 예상을 깨고 많은 수의 인원이 참여해 장애인의 취업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상담과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까지 한번에 진행해 구직 장애인에 대한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며, 특히 희망하는 장애인에 한해 취업 역량강화교육 ‘마이잡스토리(My job story)’도 진행되는 등 성공적인 취업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당일까지 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참여신청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되고, 구인사업체는 오는 28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