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주민들 “스타필드 찬성”…창원시 “공론화위 거쳐 결정”

스타필드 유치 찬성 주민들, 인허가 신청 진행 촉구

  • 입력 2018.09.19 17:3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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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주민들이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필드 의 입점을 촉구했다.


 ‘스타필드 유치 찬성 의창구 주민 모임’(회장 박선현)은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입점을 의창구 주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으며, 입점을 원하고 있다”며 “창원시장 이하 공론화위원, 나아가서는 신세계에 알리고 조속히 스타필드 인허가 신청을 진행시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창원시 경제가 점점 악화되고, 큰 불황을 겪고 있는 이때 서비스 관광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스타필드를 유치하면 창원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변변한 쇼핑몰 하나 없이 낙후된 의창구에도 활기찬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점을 찬성하는 시민 서명이 6000명을 넘어섰으며 지금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의창구 시민들은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을 적극 찬성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밝힌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중동 개발을 중단하고, 공론화로 가야한다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만큼 허성무 시장은 창원 스타필드 공론화 추진을 취소해야 한다. 과거 대동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들어온 후 주변 상권에도 매출이 상승했다는 것이 확인된 상황에서 주변 소상공인들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신세계 측에서 2016년 4월 중동지구 상업용지 중 3만4311㎡를 ㈜유니시티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총 750억 원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스타필드와 관련한 건축허가 신청 등 어떠한 허가 신청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이미 활동 중에 있는 공론화위원회와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최상의 개발 방향이나 추진 여부 등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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