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소방 활동 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 해소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발생 예방 등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전문상담사와 함께 단계별로 1단계 부서별 방문 후 교육 및 1대 1개인 상담, 2단계 전문교재를 활용한 전 직원 통합교육, 3단계 정신건강 치료 필요군 혹은 희망직원에 대해 심층 심리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힘든 현장활동과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