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지난 10일 ‘제12회 봉림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봉림사·봉림불교대학 동문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봉림사에서는 ‘큰 믿음을 일으키는 제12회 봉림재’ 법회의 일환으로 파라미타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봉림사 대웅전에서 진행됐으며,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장학생으로는 3학년 도주환 학생(장학금 60만 원), 2학년 윤가은 학생(장학금 50만 원)과 김유신 학생(장학금 50만 원)이 선정됐다.
봉림재 장학금을 받은 3학년 도주환 학생은 “꾸준히 3년 동안 봉림재 장학생에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봉림사에게 감사하다”며 “학업에 충실하고 항상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사 장정환은 “봉림사에서 전달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알차게 쓰일 수 있기를 바라며, 차후에 학생들이 성장해 지금의 자신과 같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마음과 실력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