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건물 붕괴 대형화재 상황 가정

  • 입력 2018.11.20 17:54
  • 기자명 /장익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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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양산시 어곡동 소재 날코코리아㈜ 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양산시, 보건소 등 17개 기관 263여 명, 소방차량을 포함한 각종 소방장비 34대가 동원된 가운데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 간 역할수행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재난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날코코리아㈜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인명구조, 인명대피 활동과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유사시 신속히 재난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점검 등 긴급복구·수습단계까지의 개인별 임무 숙달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병행해 추진했다.

 주태돈 현장대응단장은 “보여주기 식의 훈련이 아닌 실제 대응 중심으로 대형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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