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한돈인 정보 교류의 장 열어

20일 ‘2018 경남 한돈인 한마음대회’ 500여 명 참석
한돈산업 유공자 표창·환경개선방안 특별강연 등

  • 입력 2018.11.20 17:56
  • 기자명 /이오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8 경남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해 경남 한돈인들의 정보 교환 및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박성호 행정부지사, 경남지역 축종별 단체장(한우·낙농·양계·양봉)과 한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환경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한돈협회장감사패 수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도지사 표창은 정진광 김해지부장, 오승주 양산지부장, 임영희 거창지부장이 수상했다.

 이들은 양돈장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돼지질병 근절과 한돈농가 경영안정 및 권익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이어 한돈농가 회원들은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방역관리 강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시장 개방화에 따른 축산물 수입증가와 함께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남의 한돈인들이 안정적으로 양돈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한돈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17개소에 424억 원과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28개소에 766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돼지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원화 확대를 위해 가축분뇨 처리사업으로 액비저장조 241개소와 액비유통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