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중,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넷볼’ 우승!

올해 2번째 우승 ‘강호’ 인증

  • 입력 2018.11.20 18:04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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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여자중학교(교장 김민주) 넷볼부가 지난 17~18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등부 넷볼 부문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안여자중학교는 지난 9월 ‘제5회 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제12회 경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지난 2012년 처음 넷볼부가 생겨난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도맡아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로 개설된 지 7년이 된 함안여자중학교 넷볼부는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시작한 순수한 동아리 학생들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인근 고등학교로 진학해 고등학교에서도 넷볼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한 함안여자중학교와 명덕고등학교가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나란히 넷볼 우승을 차지한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이에 학생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이른 아침과 방과후 시간, 토요일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함께 했던 함안여자중학교 김도원·김소연 체육교사는 “학생들의 노력이 멋진 성과를 이뤄서 더욱 기쁘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함안여자중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 활동에 참가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며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할 수 있도록 전인적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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