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찾아가는 건강일터’ 효과 톡톡

6개월 혈관관리 위험인자 최고 35% 감소

  • 입력 2018.11.21 15:45
  • 기자명 /이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부터 신광에이스전기 최미향,진영금속 진용환 건강지도자.
▲ 왼쪽부터 신광에이스전기 최미향,진영금속 진용환 건강지도자.

 김해시보건소는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건강일터 만들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강일터는 6개월 이상 월 1회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당화혈색소, 체지방 등) 검사와 상담 후 금연, 운동, 저염식이, 심폐소생술 교육 등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고모텍 등 5개 사업장, 2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작 당시 참여 근로자 중 질병 유소견자 비율은 혈압 28%, 당뇨 21%, 이상지질혈증 64%로 혈관관리 적신호를 보였다. 


 이후 6개월 이상 꾸준한 관리 후 검사 결과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5%씩 감소했고 총콜레스테롤의 경우 대상자에 따라 35%까지 수치가 감소하는 유익한 결과가 나타났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장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지도자를 위촉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