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동면, 예술이 된 흙과 천

  • 입력 2018.11.21 18:06
  • 기자명 /신송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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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밀양시 초동면의 ‘제17회 초동고을 미술회전’이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꿈을 창조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 수백 회 이상 전시회를 한 소두 김인환 서양화가와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계산 박중기 등 유명작가와 밀양 시내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작가 20여 명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도예와 서예, 수채화, 문인화, 시화, 염색,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40여 점을 선보였다.

 초동고을 미술전은 낙향, 귀농한 작가들이 뜻을 모아 전시회 마련과 이곳 아이들에게 미술 지도의 혜택을 안겨주고 있어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도 저절로 높아져 면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신진기 회장은 “예술의 표현은 작가님들 속에 잠재돼 있는 것을 화선지와 캠퍼스 그리고 흙으로, 천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즐긴 흔적들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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