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GM 비정규직 노동자 복직 촉구

시의회 “요구 불응 시, 카허카젬 사장 구속수사 촉구 나설 것” 승인2018.12.06l수정2018.12.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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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의회 의원(이하 시의회) 44명은 6일 오후 1시 30분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복직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시의회는 “우리 창원시의회 소속 의원 전원은 올 7월 만장일치로 GM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바 있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GM 카허카젬 사장은 정녕 피맺힌 GM 해고 노동자의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의회 ”며칠 전 경남 노동지원청에서 무기한 농성중인 GM노동자들을 찾았다. 하지만 우린 그들에게 변변찮은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조차 건넬 수 없었다”고 밝히며 “비정규직으로 힘든 일이었지만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기에 참 열심히 살아온 이들이다. 하지만 일자리를 빼앗긴 774명 해고노동자들은 어느덧 1년간 차디찬 길바닥에 앉아 피눈물을 삼켜온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젬사장에게 다시 창원시민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불법파견에 대한 소송을 통해 시간을 끌고, 버티기로 일관한다면 우리 창원의 지엠 공장노동자가 흘린 눈물의 몇 곱절의 댓가를 치룰 것임을 44명 창원시의원들은 엄중 경고 한다”며 “사람의 말을, 창원시민의 대표들 말을, 또 고용노동부의 말을 우습게 여기는 지엠에게 반드시 상응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시의회는 △해고된 근로자 중, 아직 지엠으로 돌아가고자 1년간 기다린 노동자들에게 3개월의 임시직이 아닌 일자리를 조건없이 줘라. 그들은 당신이 가족이라 불렀던 사람들이 아니던가? △우리 창원시의회 의원대표단이 중재에 나서면 성실하게 즉각 협상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상의 우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우린 지엠사장에 대해 전면적인 구속수사 촉구에 나설것임을 천명한다”면서 “아울러 지엠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토록 중앙정부와 창원시에 다시 한번 요청할 것이다. 그리고 창원시민들에게 지엠이 그간 어떻게 창원시민인 지엠노동자들을 단물만 쪽 빨고 헌신짝처럼 버렸는지 낱낱이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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