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거제·통영까지 달린다

KTX 역세권 개발 계획에 거제역·통영역 포함돼

  • 입력 2018.12.10 18:25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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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철도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연계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용역’을 발표하고 역세권 개발계획을 포함한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7000만 원을 편성하고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남부내륙철사업 구축되면 연계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취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힐링사업 등 서부경남 관광클러스터 구축 등 역세권 주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포함돼 경남도의 종합적인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지역내 언론사 보도자료에 사업용역에 거제·통영이 제외된 것으로 보도돼 혼선을 주고 있다. 용역 명칭이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으로 말 그대로 서부경남권에 거제시와 통영시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사제목에 남부내륙철도에 거제·통영이 제외된 것으로 시민들이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다. 


 경남도 담당자와 사실 확인 결과 “용역 명칭의 서부권지역에 통상적으로 통영·거제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공간적 범위에 명기를 안한 것이지, KTX 역세권 개발 계획은 합천역부터 거제역까지며 통영역과 거제역이 역세권 개발계획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KTX연계 서부경남 신 경제권 구축으로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업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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