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해’ 일출은 이곳에서

승인2018.12.27l수정2018.12.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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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술년 (戊戌年)을 보내고 ‘2019년 황금 돼지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도 변함없이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해 안녕를 기원하기 위해 전국 일출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남지역에도 일출 명소가 많기에 본지는 많은 시간과 경비를 지출해가며 굳이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경남지역 일출 관광지 10곳을 소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1월 1일 07시 31분 17초 간절곶 일출로 시작해 07시 32분 거제, 통영 07시 33분, 창원 07시 34분, 진주 07시 35분, 거창 07시 37분 순으로 해가 뜰 것으로 예측했다. 

 

▲ 창녕 우포늪 일출

▶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해맞이 행사
 바르게살기운동창녕군협의회(회장 박순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신년 해맞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소원청취를 기원하는 동시에 우포늪의 람사르 인증 의미를 되새기고 2019년 상반기에 계획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방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제, 관내 기관·단체장 새해인사, 떡국나눔, 소원지 적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순구 회장은 “이 번 해맞이 행사로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과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 지역민들은 멀리가지 않고도 우와하게 내려쬐는 우포늪 일출을 관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와 가천다랭이 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일대는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부채꼴 모양의 백사장이 펼쳐져 사계절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망산 등산로는 매년 새해 소망을 담은 축등이 설치된다. 은모래비치 해변에서는 31일 오후 2시부터 상주해돋이·물메기 축제가 막이 오른다. 관광객들은 물메기탕, 물메기 무침, 물메기 찜 등 갓 잡은 싱싱한 물메기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일몰과일출을 관망할 수 있다.


 또 가천다랭이마을은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이 ‘한국에서 가 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가운데 세 번째 여행지로 선정할 만큼 가천다랭이마을을 극찬하기도 했다.

 

▶ 하동 중평항
 기해년(己亥年) 첫해 일출 명소 중 조용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 하동 중평항이다. 
 중평항 앞에는 무인도가 많아서 일출포인트가 많다. 그 중 11월 말에서 1월 말 사이 일출보기 좋은 곳이 장구섬이다.


 장구섬은 장구섬 화석산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중평항 방파제 위에서 바라보는 장구섬 일출은 장관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이곳 풍광에 매료된 사람들은 매년 이곳을 다시 찾는 추세다.


 장구섬 오른쪽으로는 창선대교도 보여 사진촬영에 임하는 사람들은 구름과 해무가 배려를 해준다면 장구섬과 창선대교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행운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장구섬 안쪽으로는 갈매기 등 다양한 새들이 무리지어 날기 때문에 일축과 함께 환상적인 사진도 얻을 수 있다.

 

▲ 사천시 삼천포대교

▶ 사천시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
 올해는 특히 탑승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사천시는 2019년 1월 1일 아침 6시부터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창선·삼천포대교 위에서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의 희망찬 소망을 빌어 볼 수 있다.


 일출 시간에는 신년 축포가 발사되고,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차와 떡국을 맛볼 수 있다.


 삼천포대교에서 맞는 일출은 주변 풍경과 바다가 한 몸이 돼 장엄함을 이루며, 그 깊은 여운과 감동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사천시를 찾는 새해 일출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또 삼천포대교 인근으로 전국 9대 일몰중 하나인 실안 노을을 보기 위해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찾는 해넘이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 지리산 천왕봉 일출

▶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은 예로부터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빨리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해발 1915m 지리산 천왕봉에선 오전 7시 35분께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다.


 동틀 무렵 해발 1915m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오르면, 끝없이 펼쳐진 회색 구름바다 너머 동녘 하늘엔 희뿌연 서기가 어리기 시작한다. 자리 잡았던 새벽어둠이 걷히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동녘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면서 진홍빛 거대한 태양이 눈부신 햇살을 부채살 같이 뻗치며 불쑥 솟는다. 이 일출을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은 3대에 걸쳐 덕을 쌓은 자만이 볼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한편, 지리산은 천왕봉 일출 관망객들로 인해 장터목·로터리·세석·벽소령 등 모든 대피소의 12월 31일 숙박예약은 끝난 상태다.

 

▲ 거제 장승포항 신년 해맞이 행사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 & ‘2019 신년 해맞이 행사’
 장승포동에서는 ‘2018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와 ‘2019 신년해맞이행사’를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양일간 장승포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12월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장승포동 주민센터 앞 친수공간에서 진행되는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는 식전행사, 개회식, 불꽃행사, 체험 및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행사의 절정을 이룰 불꽃행사는 ‘제1막-태동, 제2막-사랑, 제3막-미래, 제4막-희망’이라는 주제로 장승포항을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장승포 몽돌개에서 개최되는 신년해맞이 행사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공연행사, 개회식, 체험 및 나눔행사로 진행되는 해맞이행사는 이른 새벽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새해 떡국, 따뜻한 차, 핫팩 및 무릎 담요 등을 제공하고, 청사초롱 희망등길 걷기, 황금돼지 캐릭터 포토존,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진해 천자봉

 진해 장복산 동쪽 산봉우리 두 개 중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해발 502m 천자봉은 새해 아침이면 진해시민 뿐만 아닌, 창원·마산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발길이 이어진다.


 또 장복산은 서쪽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산능선 앞쪽에 우뚝뚀은 ‘평지봉’ 그 넘어 유유히 떠 있는 수많은 섬이 한 눈에 들어오고 천자봉에 오르면 북쪽으로 ‘시루봉’ 불모산 정병산으로 뻗혀있는 힘찬 산줄기를 볼 수 있다.


 천자봉은 기반암이 노출되는 큰 괴암으로 형성돼 일출과 함께 정상에서 바라보는 진해 앞 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붉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메마른 겨울을 아늑한 풍경 속으로 이끌어 준다.


 
▶2019년 황금돼지해 첫날, 통영케이블카와 함께
 통영케이블카에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날 미륵산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통영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기운행을 실시한다.


 조기운행을 위해 매표는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하고 탑승은 6시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되지 않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여부가 결정된다(대인 1만1000원, 소인 7000원).


 따라서 새해 첫날 조기탑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날 통영케이블카 홈페이지 (http://cablecar.ttdc.kr)나 전화(1544-3303) 문의를 통해 운행여부를 파악한 후 이용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통영 미륵산은 한려수도의 출발점인 한산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일출 명소 중 하나이며 케이블카를 타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창원 덕동 사궁두미
 창원시 마산 합포구 덕동에 위치한 ‘사궁두미’는 창원의 숨어있는 일출 명소다. 뱀이 활 처럼 굽어 두른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옛부터 ‘사궁두미’로 불려오고 있다.


 이곳은 사계절 중 겨울철에만 등대 위로 해가 솟기 때문에 일출 명소로 유명하지만 이곳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일출이 시작되는 오전 7시 34분에서 8시 사이, 정박 돼 있는 어선과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 해 누구나 탄성을 자아낸다.


 ‘사궁두미’는 일출 관망 후 연인 또는 가족과 주변 맛 집과 카페에 들러 차 한 잔 나누며 담소를 나누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 해를 설계할 수 있는 정겨운 곳이다.

 

▲ 하동 금오산 일출

▶ 하동 금오산

 하동 남해 연안의 높이 849m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옥산에서 분기한 산줄기가섬진강 만덕포구로 빠져 들기 직전 우뚝 솟은 둘레 약 30㎞의 웅장한 산이다.


 이곳은 매년 새해 일출을 관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금오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과히 장관이다. 일출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남 광양항과 사천대교는 남해안 일대 점점히 박혀 있는 섬들은 환상 그 자체다.


 특히 한려해성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북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금오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진교IC를 나오면 금오산으로 향하는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하동군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하동 금오산 해맞이 축제’를 1월 1일 오전 5시, 금오산 정상에서 개최키로 했다. 
 

/기획취재팀  abz388@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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