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AI 거점소독시설 현장 방역

철새 월동 AI 발생 위험성 높아

  • 입력 2019.01.21 18:22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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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8일 AI 발생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시설과 가금사육농가 등을 신정민 부군수와 강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4명이 현장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 132만 마리의 철새가 월동해 저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AI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실시하게 됐다.

 점검반은 AI 발생위험 시기 특별방역 강화와 가금농가의 농가별 책임중심 자율방역활동을 강조하고 공동방제단 활동, 전업농가에 대해 매일 축사소독, 소하천 방제활동 등 AI 방역태세를 갖춰 지금까지 한 건도 AI 발생이 없는 청정 의령의 명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정민 부군수는 “지금까지 한 건의 AI 발생이 없어 방역에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초심의 마음을 갖고 AI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과 “가금농가와 공직자 등 유관기관에서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AI 발생차단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강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특별방역 비상근무, 용덕면 거점소독시설 운영, 계열화농가 방역실태 점검 등 강화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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