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3일 동계전지훈련지로 창녕을 찾은 축구 지도자 30여 명을 초청해 부곡온천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1일 동계훈련 중인 한국체육대학교 이용우 감독 등 사이클지도자 20여 명과 가진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간담회로 울산대학교 감독 김현석 등 여러 축구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동계훈련 중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해 나감은 물론, 다년간 지속적으로 창녕을 찾는 전지훈련 팀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겨울철에 따뜻한 기후 조건과 78℃ 전국최고 수온의 부곡온천을 기반으로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관 등 전지훈련 시설을 잘 갖춰 매년 축구, 사이클, 유도, 태권도, 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팀이 계속해서 부곡온천을 찾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한정우 군수는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전지훈련장 시설정비, 숙박업소 이용요금 할인과 음식업소 친절운동 전개, 전지훈련 안내창구 운영,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훈련참가팀 감독과의 간담회 개최, 친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팀들이 창녕군을 전지훈련장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