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풍성’

전래동화 재해석 공연·박준 시인·정혜신 작가 강연회 등 마련

  • 입력 2019.01.27 16:42
  • 기자명 /이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칠암도서관(관장 최성철)은 오는 2월 개관 20주년을 맞아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으로 꾸며지며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칠암도서관을 이용해 온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먼저 그림책 ‘생각을 그려봐’(조르단 레이 글·그림)원화 아트프린트 전시 및 ‘도서관에서 상상해봤니?’ 체험존, 내 그림자랑하기 코너, 개관 20주년 축하글을 남기는 “축하해, 스무살” 이벤트가 1층 로비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준비된다.

 이어 23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샌트아트’, ‘행복충전 페이스페인팅’, 전래동화 ‘호랑이 뱃속 잔치’를 재해석해 마당극 요소를 가미한 가족 대상 공연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 커피와 함께 박준 시인을 만나보는 ‘시 헤는 겨울밤’이 운영된다.

 24일에는 도서관 개관 기념 떡 배부와 함께 어린이들이 책을 함께 읽고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BooK적 BooK떡 When떡’, 마음의 허기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적정 심리학 도서 ‘당신이 옳다’의 정혜신 저자초청 강연회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칠암도서관은 김해시 향토기업 ㈜대저토건의 고 칠암 박순규 회장님이 도서관 건립비 일부를 회사해 1999년 개관한 이후, 타 문화시설 및 김해시립·작은 도서관이 발전되기까지 김해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책임져온 역사를 자랑한다. 

 칠암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식·정보·문화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김해시립도서관의 첫 출발지였던 칠암도서관에 애정 어린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