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막 올라

전국 14개 팀 400여 명 참가해 풀리그방식 진행
동계훈련 성과 점검·우수팀과 선수 상금 수여

  • 입력 2019.02.11 18:50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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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은 ‘제7회 의령군수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의령읍 정암리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야구관계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의령군과 의령군야구협회(회장 강성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홍은중·양천중을 비롯해 부산 경남중·대동중·사직중, 거제 외포중, 김해 내동중, 창원 마산중·동중, 합천 야로중, 경북 구미 도개중, 충북 청주 현도중, 충남 부여 외산중, 울산 제일중 등 전국 14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전국에서 참가한 팀별로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게 될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거쳐 각 조 2위 팀은 준결승을 조 1위 팀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참가팀에게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고 우수팀과 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각 팀별로 군 관내 기관단체와 서포터즈를 지정해 운영하고 참가 선수들이 동계훈련 기간과 대회기간 동안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려움이나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선두 군수는 대회사에서 “제7회 의령군수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은 그동안 동계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의령읍 남강로(정암리) 의령천변에 3개 구장이 천연잔디구장으로 조성돼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회인 야구단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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