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각 마을회관에서 마을 공동체 포럼을 실시해 모범 사례 등을 안내했으며 오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해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5월 말에는 현장심사 후 공동체의식 함양정도, 사업의 적절성·효과성·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마을을 포상하고, 추가사업비 지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공모대상 후보를 오는 9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3년 8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3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총사업비 1억3300만원을 투입, 가야읍 덕전마을 등 21개 마을에 사업비 500만원씩 지원해 경관조성, 쉼터·꽃동산 정비사업 등 마을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조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기초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미래지향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군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농촌 경관 개선과 잠재적 자원발굴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색깔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