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 “거제형일자리모델 필요”

민주당 당대표·기초지자체장간담회서 정부·당차원 지원 요청

  • 입력 2019.02.25 15:34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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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세종시 여민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기초자치단체장간담회에 참석해 거제형일자리모델의 취지와 필요성을 호소하며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해찬 당대표와 최고위원, 기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치단체장 재정집행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변 시장은 양대조선소 인력수급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거제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학관 협약체결을 통해 훈련받은 청년들을 조선현장에 취업시키는 거제형일자리모델이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일자리모델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변 시장은 “지역특화일자리모델에 가장 적합한 거제형일자리모델을 개발해 기재부와 고용노동부에 건의했으나, 기재부는 취지를 공감하고 고용위기지역을 감안하여 목적예비비 등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고용노동부는 균형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지역에만 해주면 다른 지역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등 형평성의 문제로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정부에서는 지역특화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라고 하면서 실제 제안을 하면 균형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지역균형발전의 선구자적 모델이 될 거제형일자리모델의 성공을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찬 당대표는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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