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5일 중장기 문화예술정책 자문과 문화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재정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새문화정책준비단’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문화정책준비단은 ‘창원시 새문화정책준비단 설치 및 운영(훈령 제311호)’에 따라 25명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및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위원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새문화정책준비단 기능, 역할, 운영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문화예술분야 주요 업무인 △공공갤러리 조성 및 예술은행 운영 △3.15의거 기념 시립예술단 오페라 창작공연 △문화도시 지정 추진 △창원 3대 축제 업그레이드 △시립예술단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 △전통문화행사 추진으로 시민화합 실현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새문화정책준비단은 민선 7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문화 분야 공약에 관한 이행과 문화 분야 주요 시책 검토, 창원문화재단의 운영에 관한 논의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한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시정 목표의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인 문화 분야의 여러 현안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창원시의 문화비전을 수립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