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퀼리파잉 스쿨 도전

  • 입력 2008.09.11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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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19·나이키골프)가 본격적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미셸 위의 아버지 위병욱씨가 “다른 옵션이 남아있지 않다.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셸 위는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의 1라운드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 그 동안 정식 출전권 없이 초청으로 대회에 출전한다는 비난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셸 위는 지난 2003년 13살의 나이로 ‘US 위민스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에서 우승한 이후로 아직까지 단 한 번의 우승도 기록하지 못했고 2005년 프로 전향 이후에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렸던 ‘스테이트 팜 클래식’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17언더파 199타를 쳐 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으로 과거의 기량을 되찾은 듯한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라운드 경기가 끝나고 스코어카드에 제때 사인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실격되면서 대회를 마치지 못했다.

이후 미셸 위는 마지막 출전 대회였던 캐나다여자오픈에서도 12위에 그쳐 LPGA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상금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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