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잉 주니어가 등번호 6번을 달고 2008~2009시즌을 맞는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다시 한 번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임을 입증한 패트릭 유잉(46)의 아들, 패트릭 유잉 주니어(24)가 뉴욕 닉스에서 등번호 6번을 달고 2008~2009시즌을 뛰게 됐다.
유잉 주니어가 달고 뛰게 될 6번은 유잉이 올림픽에서 달았던 번호와 같다.
이에 대해 유잉 주니어는 "6번은 아버지가 올림픽에서 달고 뛴 등번호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빌 러셀의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유잉 주니어는 조지타운 대학 시절에는 아버지의 33번을 달고 코트를 누볐었다.
유잉은 하킴 올라주원과 함께 90년대 NBA를 풍미했던 최고 센터로 2002년 9월18일 은퇴하기까지 통산 2만4815점, 1만1607리바운드, 2894블록슛을 기록했다.
한편, 유잉 주니어는 지난달 30일 휴스턴 로키츠에서 뉴욕으로 옮기게 돼 아버지가 활약하던 팀에서 뛰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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