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김동귀 교수, 설화수와 협업 진행

설화수 진설 명작 ‘색동목장’
단 10개 제작…소장 가치 높여
승인2019.03.21l수정2019.03.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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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김동귀 교수가 목상감을 하고 있다.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김동귀 교수(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는 최근 ‘설화수와 함께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럭셔리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년에 단 1번 장인과 협업해 고가의 기프트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올해 설화수 진설 명작세트, 색동목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적 오방색(五方色)을 기반으로 염색한 색동목을 홍송(紅松)으로 제작한 장(欌)의 문목(紋木)으로 목상감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길상의 기운과 함께 오랜 시간 속에 영글어진 재료가 진설 라인이 지닌 기품과 아름다움을 닮았다.

 이번에 출시된 명작 세트 ‘색동목장’은 김 교수가 직접 제작한 목함과 설화수 대표 안티에이징 ‘진설’ 라인 제품 5개가 포함된다.

 이는 280만 원의 초고가 컬렉션으로 단 10개만 제작돼 소장 가치와 의미를 높였다. 

 김 소목장은 “전통예술은 시대에 맞게 변화되고 발전될 때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며 “설화수가 장인들과 함께 전통을 현대에 맞게 해석하려는 방법을 고민한다는 데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0개국에서 개인전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작품을 완성했다”며 “특히 동양의 붉은색을 강조하면서 소나무 본연의 색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무형문화유산인 목상감은 나무 표면을 문양대로 음각(陰刻)한 후 그곳에 다른 재질이나 색감의 나무를 깎아 끼우는 대표적인 전통의 공예기법이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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