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울상 짓고 있다.
NC는 21일 “투수 구창모와 내야수 박민우가 D 팀(재활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1회초 투구 중 오른 옆구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우측 내복사근 손상 최종 소견을 받았다.
박민우도 같은 날 경기 전 훈련 중에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으로 이동해 오른 허벅지 염좌 진단을 받았다.
구창모와 박민우 모두 회복에 2~3주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또 중심타자 나성범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중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아직 재활 중인 나성범의 1군 복귀 시점은 미지수다.
NC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하지만 정규시즌 첫 경기부터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