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기 전국 남여궁도대회 성황리 폐막

  • 입력 2008.09.12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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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2회 함양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함양종합운동장 내 호연정에서 2,000여명의 궁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는 대회준비를 비롯하여 선수 참여규모까지 손색이 없는 대회였다며 조그만 농촌지역에서 개최한 대회임에도 여느 전국대회에 뒤쳐짐이 없었다고 관계자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어 경남 함안군 와룡정에서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노년부에는 하동 옥산정의 김병열, 여자부는 대전 무덕정의 이복재, 장년부는 수원 연무정의 신재경, 실업부는 대구체육회 소속의 최재훈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다.

참여 선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피어난 호연지기 정신으로 이번 대회가 더욱 빛을 발하였고 이번 2회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욱 발전된 차기 대회에 궁도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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