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전국 남·여 궁도대회 가져

  • 입력 2019.04.14 18:42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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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남지읍 소재 강남정에서 창녕군궁도협회(회장 정규권)와 강남정(사두 이권우)이 주관한 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제3회 창녕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400개 정 200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최고의 명궁을 가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한정우 군수, 박상재 군의회의장 및 신용곤, 성낙인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단체전이 펼쳐졌다.

 개인전 실업부 경기를 시작으로 9일에는 개인전 노년부·장년부·여자부·실업부 경기가 열렸다.

 단체전 1위는 세종시 금덕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노년부 1위는 산청군 청호정의 이덕근·장년부 1위는 장성군 백학정의 소다니엘·여자부 1위는 창원시 백해정의 강선이·실업부 1위는 대전체육회의 안정찬 씨가 차지했다.

 한정우 군수는 “궁도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을 창녕군민들과 더불어 환영하며, 생활스포츠인 궁도의 저변 확대에 일조하는 동시에 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일석이조의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대회 관계자는 “궁도는 예를 중시하는 민족의 전통 무예로,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던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가 널리 사랑받을 수 있게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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