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서관(관장 배향숙)은 거창군이 공모해 선정된 2008년 평생교육 우수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북아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월성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찾아가서 북아트 교실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2개월간 10여회에 걸쳐 한지책 만들기, 병풍책 만들기, 우주책 만들기, 팝업책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와 재료를 이용한 책만들기 뿐만 아니라 좋은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학생을 찾아가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게 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하게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문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