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 사이클팀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은·동을 각각 1개씩 수확했다.
사이클팀은 대회 둘째 날 열린 단체 스프린트(김우겸·정재희·원준오)에서 1분 02초 667을 기록, 2위 양양군청(1분 03초 947)과 3위 국군체육부대(1분 03초 997)와 1초 이상 격차를 벌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넷째 날 열린 스프린트에서 원준오 선수가 동메달을, 대회 마지막 날 경륜에서 정재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경남 유일 남자 실업사이클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