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민주적 학교문화 만든다

‘토의 중심 학교장 회의’ 가져

  • 입력 2019.05.16 18:00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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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토의 중심 학교장 회의 현장.
▲ 14일 토의 중심 학교장 회의 현장.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14일 관내 전 학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정책내용 전달 중심으로 운영되던 학교장 회의에서 벗어나 토의 중심의 학교장 회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이번 이달 학교장 회의부터 소통과 협력의 학교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토의 중심의 학교장 회의’를 실시하게 됐다.

 이러한 실천적 토의문화가 민주적이고 허용적인 학교문화 조성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학교교육체제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학교장 회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착’을 주제로 각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우수사례와 어려운 점, 지원방안 등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모두의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에 참가한 인평초등학교 김보상 교장은 “수업혁신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학교장 간의 토의를 통해 다른 학교의 우수사례를 접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토의에 참여한 박혜숙 교육장은 “일선학교에서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운영과 밝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토의문화가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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