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역사·문화적 이해를 통한 지역문화유산의 재발견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주지역의 항일의병활동’이라는 주제로 ‘2019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서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일반인들의 인문·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학을 대중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오는 6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1차 프로그램에서는 강동욱(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실장) 강사와 함께 ‘진주지역의 의병활동과 애국정신’에 대해서 알아보고 6월 21일에는 항일의병활동의 근거지였던 지리산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일반인 40명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ju.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