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취약계층 화재안전 예방 기구’ 출범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화재안전추진협’ 구성
주택용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화시설 설치·보급

  • 입력 2019.05.21 17:45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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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화재안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약계층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화재안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약계층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지역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화재 및 안전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가 구축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화재안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약계층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 화재안전추진협의회는 김동식 소방행정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동소방서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 4개의 기관의 8명으로 구성됐다.

 화재안전추진협의회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가정을 찾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택용 소화기 및 감지기와 같은 각종 소화시설을 설치·보급·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구비하도록 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입주·이사·개업 시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는 사례관리나 복지케어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등에 대한 예방교육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구성원 중 많은 활동을 하게 될 한문협·이행자·강희영 씨 3명에게 소방안전책임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허현수 하동소방서 예방지도담당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진압의 중요성,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방법 및 점검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하동군은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발생 시 개인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1만 1200 가정에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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