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시선 속엔 무엇이 있을까?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입주작가 인트로 전시
6명의 청년작가, 회화·서치작품 등 20여 점 선보여
승인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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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입주작가 인트로 전시작품

 ‘창녕호텔아트레지던스’는 20~30대 국내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인트로 전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창녕군 부곡온천 부곡스파디움따오기 호텔 1층 갤러리에서 열릴 ‘체크-인 check-in’ 전시에 청년작가 6명이 참여해 회화·설치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3년 째 입주작가들을 맞이하는 ‘창녕호텔아트레지던스’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가 지원하고 사)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가 운영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스다.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만나게 된 올해의 작가들은 강경석, 김성민, 이수진, 이승연, 양서준, 정윤호로 그 동안 창녕호텔아트레지던스는 온천호텔이라는 장소를 활용한 주민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주력해왔다. 한편, 인트로 전시 ‘체크-인 check-in’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에서 관조적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 이승연은 빛의 묘사를 통해 일상의 내밀한 정서를 표현하고 있고, 양서준은 관람객이 그림과 마주하고 있는 정적인 순간을 목탄을 사용해 생기를 잃은 물고기들로 묘사했다. 

 일러스트를 전공한 이수진은 봄과 꽃에 대한 캘리그래피 작품을, 정윤호의 작품은 삶에서 만나는 감정, 상황과 현상 등의 관찰에서 부조리하고 부자연스러움을 골라 화면에서 재료의 융합으로 시도한 작업이다. 

 강경석은 무작위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얻은 뜻밖의 이미지를 통해 의식의 자유로움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었고, 김성민은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MDF로 만든 픽셀을 통해 가변적인 설치로 시도했다. 

 이번 전시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엘레오노흐 파노-자바로니와 김나영 작가의 ‘Living Fair’라는 작은 전시와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20일 오후 6시, 창녕군 부곡온천 부곡스파디움 호텔 로비로 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Fair’라는 단어가 가진 중의적 의미와 공간의 타당성을 알아 보고 ‘타인의 호텔방에서 보내는 레지던시의 휴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덕수기자  deksooki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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