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경남연합일보배 제1회 골프대회 ‘성황’

진해 제덕동 ‘아라미르CC’서 45개 팀·180명 참가
김교수 대표 “스코어 보다 사람의 품성이 중요”

  • 입력 2019.06.16 18:14
  • 기자명 /기획취재팀 (관련 내용 16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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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제1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불리는 단오절에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아라미르CC’에서 45개 팀 18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 대회를 장식했다. 사진은 ‘제1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참여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2018년 ‘제1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불리는 단오절에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아라미르CC’에서 45개 팀 18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 대회를 장식했다. 사진은 ‘제1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참여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1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1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고 불리는 단오절(端午節)에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아라미르CC’에서 45개 팀 180명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대회를 장식했다.

 이날 대회 필드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서로를 격려하며 퍼팅에 도움을 줬고 시상식장에서는 수상자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기도 했다.

 대회장인 김교수 본지 대표는 “오늘 골프에 도전하셨습니까? 골프의 멋을 즐기셨습니까? 아니면 자연을 품었습니까? 골프는 이 모두를 함께 즐겨야 하는 운동으로 생각한다”며 “골프는 끊임없이 양심과 내적 충돌을 겪기도 하는 운동이다. 자신의 책임하에 매너와 에티켓과 심판까지 해야 하기에 골프는 어려운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사실 골프는 스코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 사람의 품성”이라며 “18홀 골프스코어카드 이면에는 자신의 얼굴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그대로 있다. 골프 메카니즘을 익혀 골프를 잘 치는 것 못지않게 인문학적인 사고가 가미돼야 골프 문화는 성숙된다”고 말했다.

 김찬모 명예대회장은 “1998년 박세리 선수가 US여자골프에서 우승 한 뒤 각광을 받고 있는 골프는 이제 국민스포츠가 돼 600만 명의 골프 인구가 급증했다”며 “신체에 무리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가 이번 ‘경남연합일보배 골프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골프 붐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참가선수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KNN 김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먼저 번외상으로 ‘다버디’ 정창효(남)·권영지(여), ‘다파’ 서정환(남)·최미경(여), ‘다보기’ 김종권(남)·오연순(여), ‘행운상’ 100위 김성만(남)·50위 유수진(여) 선수 등이 수상했다.

 이어 본상으로 △‘니얼리스트’ 정영화(남)(1.92m)·류성아(여)(1.1m) △‘롱게스트’ 문종혁(남)(290m)·정미정(여)(220m) △‘3위’ 임주택(남)·박경희(여) △‘준우승’ 허종록 (남)·서미옥 (여) △메달리스트는 66타 김길택(남)·70타 최미경(여) 선수 등이 차지했다.

 이날 우승은 이경우(남)·이필희(여) 선수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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