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창대교 통행료도 7월부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경남도는 지난해 거가대료에 이어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 등 경남도 소관 전 민자도로 통행료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마창대교 등 통행은 현재 현금 결제 또는 현금 구매 티켓, 하이패스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3일간의 시범 운영 후 추후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하이패스나 현금으로만 결제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 더불어 현금 정산으로 인한 차량 정체로 인한 결제 시스템 개선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편, 경남도는 민자도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설치·운영 사업을 민선7기 도정 4개년 계획 이행과제로 선정해 사업시행자 협의, 예산확보 등에 집중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자도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도청 소관 전 민자도로 통행료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 및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