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가 25일 체육인재 양성의 산실인 경남체고를 방문해 ‘제100회 전국체전’ 대비 ‘100일 강화 훈련 결의식’을 갖는 교직원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도체육회 김오영 상임부회장 등 직원들과 경남체고 왕수상 교장을 비롯한 종목별 감독 및 지도자와 선수 300여 명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100여 일 앞두고 상위 입상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김오영 상임부회장은 “우수 체육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 잡은 경남체고의 왕수상 교장과 감독 및 지도자, 선수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체전에서 19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경남도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여달라”고 부탁했다.
경남체고 왕수상 교장은 “최근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전국체전에서 경남이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체고는 25일 오후 7시부터 열린 ‘100일 강화훈련 결의식’을 통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