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귀농·예비귀농인 3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8일 농촌진흥청 최윤지 연구관의 ‘귀농·귀촌 마을 주민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첫 시작된 이번 교육은 총 15회(64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귀농인과 예비귀농자들을 위한 △주요 작목별 기초 영농기술교육(딸기·사과·고추·단감·블루베리) △토양관리 △병해충방제기술 등의 이론교육과 선진지 견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교육기간 동안 꾸준히 강의를 들으러 온 김은하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물에 대한 많은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식이 귀농·귀촌 생활을 하는 데에 안정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마다 밀양으로 귀농 희망인구가 늘어가는 현실에 발맞춰 귀농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