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창녕군 배드민턴 연합회장기대회가 지난 28일 창녕문화체육관 등 보조경기장 4개소에서 경남과 부산에서 참여한 24개클럽 1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이자 축제의 장으로서, 재치 넘치는 입장식 퍼포먼스를 각 클럽들이 펼쳐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클럽들 간의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창녕의 특산물인 양파국수와 우포의 아침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어 창녕지역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점심으로 제공된 양파국수는 참가자들의 호평 받았다.
특히, 이날 개회식 중 지체장애 1급판정을 받은 학생에게 창녕군배드민턴연합회 회원들이 모금한 311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참가한 선수들과 관중들이 이웃사랑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창녕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오는 10 28일부터 개최되는 람사르총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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