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사람중심, 건강한 도시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공공 체육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원동,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면적 6729㎡ 규모 풋살장,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등 시설을 갖춘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그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결정,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및 토지분할측량을 완료했고 향후 예산확보,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등을 추진해 2020년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9월 준공된 호계운동장 조성사업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갈뫼산 체육시설 및 합성1동 체육시설 조성을 포함해 마산지역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 지역 간 균형적인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체력증진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진해구 여좌동(구 육군대학부지)에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6000㎡ 규모의 수영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풋살장 등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공모(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에 선정돼 국도비 37억5000만원(국비 30억원, 도비 7억5000만원)이 확보됐으며 그 중 12억5000만원(국비 10억원, 도비 2억5000만 원)을 지난 4월 교부받아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제21호에 의거 오는 8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12월 건축설계 공모 작품 선정 등 사업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통해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될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해 행정절차 등을 이행, 오는 2021년 착공해 2022년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심신 수련을 통한 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