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 5회 하동군수배 축구대회가 하동군 적량면에 있는 인조잔디구장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하동군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축구대회에는 고전조기회, 금남FC, 금성FC, 북천FC, 송림축구회, 악양조기회, 양보조기회, 옥종FC, 붉은물 클럽, 진교FC, 청암조기회, 표주박클럽, 한다사 클럽, 미키마우스, 한전 산업개발을 비롯한 관내 17개 팀과 관외에서는 김해 향우회, 진주 향우회, 서울 하동사커클럽 등 3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북천FC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70만원이 주어졌고 준우승은 진주향우팀이 상금 30만원, 공동 3위는 서울 하동사커클럽과 진교 FC가 따내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또 화합상에는 서울하동사커클럽이 최우수 선수상에는 북천 FC 김유동씨가 결정됐고 최다 득점상은 서울 하동사커클럽 박효종씨가 각각 차지해 트로피를 받았고 우수 수비상은 김해향우회 조현성씨와 진주 향우회 윤현석씨가 선정돼 각각 축구공을 선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