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함안군수기 남·여 배구대회’가 함안군배구협회(협회장 이동명)의 주관으로 지난 14일 조웅제 함안 부군수와 이관맹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배구에 대한 관심 제고를 비롯해 관내 배구클럽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배구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에서 총 200여 명의 관내 배구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결과 남자부에서 합천삼가, 여자부에서 CC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남자부 함안 탑클럽과 여자부 함안 스타클럽이 각각 준우승을 거뒀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 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가 전 군민들의 생활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사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승패를 떠나 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