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관 확립을 통한 미래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33곳 1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다를 지키는 인어공주’라는 주제로 환경교육기관인 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이론교육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활동극과 재활용품으로 손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에서도 환경교육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으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환경교육 인형극이 더 흥미를 유발해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실 참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자체 평가를 오는 8월 중 실시,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환경교육 방향을 모색해 주제 개방 및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