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자축구 메카로 떴다

  • 입력 2008.10.06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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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축구협회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이의수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과 합천군 심의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지 조인식을 가졌다.

군은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를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개최함에 따라 축구 경기의 최적지로 명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인식에서 심군수는 “금년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평가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2009년도에도 아무런 불편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 지자체와 유치 경쟁속에서 어렵게 대회를 유치하게 된 만큼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도 지속적으로 본 대회를 합천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 붙였다.

여자축구연맹 한 관계자는 “합천은 잔디구장이 13개나 있어 대회진행이 편리하고 참가팀 연습구장도 잔디구장을 제공하는 등 축구인프라가 매우 우수해 내년도 개최지로 재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9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1일부터 21일까지 합천군 관내에서 5개부(초,중,고, 대학, 실업 등) 60여개 팀이 참가해 열전이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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